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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철인 인증' 이정현, 384경기 연속 출장…역대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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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 KCC 이정현의 돌파 장면. (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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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전주 KCC 이정현이 '철인'임을 인정했다. 384경기 연속 출장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정현은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1라운드 원정 경기, 2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를 밟았다. 이정현의 384경기 연속 출장 기록이 수립되는 순간이었다.

384경기 연속 출장은 추승균 전 KCC 감독과 역대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 이제 이정현은 오는 2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최다 연속 경기 출장 신기록에 도전한다.

2010-12시즌 안양 KGC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정현은 지난 2017-18시즌부터 KCC에서 뛰고 있다. 데뷔 이후 군 복무와 국가대표팀 차출 등을 제외하면 전 경기에 출장 중이다.

지난 9월 중국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에도 출전한 이정현은 대회 당시 발목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몸상태를 회복했다. 이같은 이정현을 향해 팬들은 '금강불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한편 이정현, 추승균 전 감독에 이어 주희정 고려대학교 감독대행이 371경기 연속 출장으로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역대 연속 경기 출장 순위(2019년 10월19일 기준)

1위 = 이정현(KCC) 384경기 / 총 384경기

1위 = 추승균(KCC) 384경기 / 총 738경기

3위 = 주희정(삼성) 371경기 / 총 1029경기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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