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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만 하고 와” 고우석이 친구 이정후에게 보내는 응원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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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LG 트윈스 고우석. /jpnews@osen.co.kr


[OSEN=수원, 길준영 기자] 국가대표 고우석(LG 트윈스)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동기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고우석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WBSC 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불펜 투구를 마친 고우석은 “시즌 막바지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면서 벨런스를 잡고 불펜에서 공을 던지니까 좋았을 때 벨런스를 되찾은 것 같다. 아픈 곳도 없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이 첫 성인 국가대표팀 출전인 고우석은 “시즌 중에는 선배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가 힘들었는데 대표팀에서는 여유 시간이 있어서 편하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다. 양현종 선배는 비시즌에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벨런스는 어떻게 잡는지 알려주셨고 (문)경찬이형과는 같이 러닝하면서 마무리투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고우석의 구위를 칭찬하며 ‘제2의 오승환’이라고 고우석을 치켜세웠다. 고우석은 “감독님께서 제 기를 잘려주시려고 말하신 것 같다. 그리고 키가 작은 것이 비슷해서 오승환 선배를 떠올리신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고우석의 소속팀인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 1승 3패로 패했다.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를 3승으로 완파하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고우석과 동갑내기 이정후는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활약(3G 타율 0.533 3타점 4득점 1도루)을 펼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고우석과 이정후는 2016년 U-18 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친분을 쌓았다. 고우석은 “(이)정후가 MVP를 수상하고 먼저 연락을 해왔다. 그래서 보고 싶으니까 4게임만 하고 빨리 오라고 말했다. 키움이 정말 강한 팀이고 두산도 약한 팀이 아니라서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심으로 키움이 우승 할 것 같다. 작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정후가 다쳤을 때 병문안을 가기도 했는데 아픔을 털어내고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 대표팀에서 만나는데 프리미어12에서도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하길 바란다”며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