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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강이슬 30점+고아라 쐐기 3점포' KEB하나, BNK썸 상대 시즌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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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천,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하나원큐 WKBL’ 개막전 KEB하나은행과 BNK 썸의 경기가 열렸다.4쿼터 KEB하나은행 고아라가 3점슛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부천, 강필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개막전에서 활짝 웃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KEB하나은행은 19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WKBL' 개막전 부산 BNK썸과 홈경기에서 강이슬과 고아라의 활약 속에 82-78로 승리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기분 좋게 시즌 개막을 열어젖혔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은 이날 30득점으로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아라는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유영주 감독이 이끄는 신생 BNK썸은 2쿼터 열세를 뒤집지 못한 채 그대로 패배를 안았다. 막판 1점차까지 추격하는 공세를 취했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1쿼터는 외국인 선수 단타스를 앞세운 BNK썸이 21-19로 근소하게 앞섰다. 단타스는 국내 3년차 선수답게 혼자 13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지만 국내 선수만 뛰는 2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골밑과 외곽을 모두 장악한 강이슬이 2쿼터에만 21득점을 올려 전반 승부를 34-21로 이끌었다.

3쿼터에서도 새 외국인 마이샤와 고아라의 슛이 빛난 KEB하나의 계속된 흐름이었다. 마이샤와 고아라는 나란히 6득점을 올렸고 강계리와 강이슬이 4점씩을 넣으면서 뒤를 받쳤다.

OSEN

[OSEN=부천,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하나원큐 WKBL’ 개막전 KEB하나은행과 BNK 썸의 경기가 열렸다.2쿼터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sunday@osen.co.kr


4쿼터 들어 BNK썸의 막판 공세가 위협적이었다. BNK썸은 3분여를 남긴 동안 KEB하나은행을 4점으로 묶는 사이, 단타스와 진안, 구슬의 득점력을 앞세워 77-7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마이샤의 2점슛과 고아라의 3점슛이 극적으로 폭발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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