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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워니 25점 13리바운드' SK, 오리온에 87-7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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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워니 /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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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SK가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스를 격파했다.

SK는 19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7-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4승2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오리온스는 1승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K는 워니와 김선형이 각각 25점 13리바운드와 14점 7어시스트를 올려 팀 승리의 영웅이 됐다.

오리온스는 외국인 선수 조던 하워드가 2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오리온스였다. 1쿼터 강력한 압박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공격으로 19-16 리드를 잡았다.

SK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쿼터부터 워니와 김선형의 투맨 게임이 살아나며 오리온스의 수비를 공략했다. 결국 전반을 39-35로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세를 탄 SK는 3쿼터 중반 안영준과 김선형의 돌파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초반 박상오의 연속 3점포로 2점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SK는 이후 안영준의 속공 득점과 외곽포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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