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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KIA 윌리엄스 신임감독, '2019호랑이 가족한마당'에 참석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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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신임 감독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조계현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 10. 17.인천국제공항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KIA타이거즈가 오는 26일 낮 12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호랑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9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팬 참여형 이벤트다.

이날 KIA타이거즈 선수단 전원은 팬들과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예정이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불펜 및 더그아웃을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로 시작해 △선수단 사진전 △팬 사인회 △시즌 영상 상영 △신인선수 및 군 전역 선수 소개 △선수-팬 토크쇼 △레크리에이션 △선수단 장기자랑 △호걸이 및 응원단 공연 △기념 사진 촬영 및 하이파이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호랑이 가족 한마당의 ‘백미’인 선수단 장기자랑에서는 전상현, 차명진, 하준영, 김기훈, 장지수, 오선우, 이우성 등이 무대에 올라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한편 행사 입장 티켓 신청(1인 2매 한정)은 티켓링크를 통해 하면 되고, 챔피언스 필드 2매표소와 무인발권기에서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0매이며, 접수는 21일(월)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우천시에는 팬 사인회와 토크쇼만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 창단 후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된 맷 윌리엄스(54) 신임감독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취임일성으로 외국인 감독 답게 편견없이 선수들을 바라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수를 분석해 그에 맞는 코칭방법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선수육성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바심을 내지 않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1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9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 가운데 2014~2015시즌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을 역임했으며, 2104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감독으로서 2년간 179승 145패 승률 0.552를 기록했다. 빅리그에서는 17시즌을 뛰며 1866경기에 출장했다. 통산 378홈런, 1218타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5차례 선정됐고 3루수로 골드글러브도 4차례나 받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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