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강세정, 오나미, 빽가, 이재황이 가창력을 선보였다.

20일 오후 5시 방송된 MBC '복면가왕' 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무대로 대하구이와 간장게장이 김현철의 '왜 그래'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맑으면서도 강렬한 목소리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34대 65로 간장게장이 승리했다.

대하구이는 토이와 윤하의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을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대하구이의 정체는 강세정이었다. 강세정은 "과거에 직업이 가수였긴 했는데 예전에는 립싱크를 했었다"면서 "파파야로 무대에 섰을 때 기억이 났고 오늘이 아니면 노래를 부를 기회가 없을 것 같았는데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 가지와 순무는 쿨의 '송인'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애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59대 40으로 가지가 승리했다. 순무는 백아연의 '쏘쏘'를 열창하며 정체를 밝혔다.

순무의 정체는 오나미였다. 오나미는 "7개월 노래연습 끝에 용기를 내서 출연했다"며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 번째 무대는 에미넴과 할미넴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정재욱의 'Season In The Sun'을 열창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52대 57로 에미넴이 승리했다. 할미넴은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할미넴은 코요태 빽가였다. 빽가는 “제가 예전에 좀 아파서 그런지 아직도 많은 분들이 건강을 물어보신다”며 “코요태가 국민그룹, 혼성댄스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데 자부심이 있고 혼성댄스그룹의 계보를 이어가야 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마지막 무대는 호박귀신과 초록마녀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노을의 '함께'를 열창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36대 63으로 초록마녀가 승리했다. 호박귀신은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선보이며 정체를 공개했다.

호박귀신의 정체는 이재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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