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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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이단옆차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찬호가 새로운 사부로 등장해 멤버들과 하루를 함께 했다.
이날 박찬호는 “어릴 때 태권도를 잘했다. 야구하면서도 태권도를 잘했다”라며 “태권도를 배웠어야 했는데 이단옆차기만 배워서”라는 말로 LA다저스 시절 ‘이단옆차기’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박찬호는 LA 다저스 소속이던 1999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중 상대 팀 선수에게 이단옆차기를 날려 징계를 받았다.
박찬호는 지난 7월 한 특강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을 들었다. 당시 영어가 안돼서 바디랭귀지를 한 것”이라며 “국민들은 통쾌하셨겠지만 이후 나는 협박 편지를 많이 받았다. 어쨌든, 다음날 내가 먼저 가서 한국 사나이답게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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