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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분데스2 리뷰] '이재성 결승골+리그 5호골' 킬, 슈투트가르트 1-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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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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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이재성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홀슈타인 킬을 승리로 이끌었다.

킬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평양 원정을 다녀온 이재성은 짧은 준비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하지만 전반 45분 동안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0-0으로 팽팽히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8분, 슈투트가르트의 바트슈투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 속에서 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후반 10분, 반 덴 베르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갈 길 바빠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1분, 고메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5분, 킬의 아탄가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8분, 이재성이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0분, 킬 벤치는 세라 대신 테스커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킬은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했고, 이재성은 90분 풀타임을 누비게 됐다.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킬은 이재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를 꺾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경기 결과]

슈투트가르트(0) :

홀슈타인 킬(1) : 이재성(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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