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김신욱 64분 소화' 상하이, 다롄에 2-1 역전승...모레노-이갈로 득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상하이 선화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다롄 이팡에 2-1로 역전승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20일 오후 8시 35분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중국슈퍼리그(CSL) 26라운드 다롄 이팡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63분을 소화한 후 엘샤라위와 교체됐다.

이날 상하이는 김신욱, 이갈로, 모레노, 차오윈딩, 은둠부, 펑신리, 순카이, 에디, 주천졔, 리윈치우, 리슈아이가 선발로 나섰다. 다롄은 보아텡, 카라스코, 함식, 주샤오강, 정롱, 순궈원, 리슈아이, 왕야오펑, 찬펑페이, 동옌펑, 장총이 출전했다.

상하이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롄의 왼쪽 풀백 리슈아이가 측면을 허물고 내준 패스가 카라스코에 연결됐다. 카라스코는 한바퀴 돌며 수비수를 제친 후 낮고 빠른 슈팅을 때려 상하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실점한 상하이는 동점골을 위해 반격했다. 전반 5분 모레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올린 크로스를 받아 이갈로가 헤더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상하이는 전반 19분 차오윈딩이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렸다. 박스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낮고 빠른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상하이는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모레노가 차오윈딩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상하이는 추가골을 위해 상대롤 몰아세웠다. 전반 31분 모레노가 머리로 연결한 패스를 받아 이갈로가 슈팅했지만 골라인을 벗어났다.

다롄의 골문을 계속 두드리던 상하이는 전반 38분 역전골을 넣었다. 차오윈딩의 크로스를 이갈로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수 맞고 굴절된 후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김신욱은 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은 상하이의 2-1 리드로 종료됐다.

OSEN

[사진] 상하이 선화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 들어 상하이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이갈로는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슈팅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신욱이 큰 키를 이용해 헤더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김신욱은 후반 19분 엘샤라위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롄은 카라스코를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3분 카라스코가 수비진 사이를 파고들며 기회를 엿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롄은 경기 종료까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전개했다. 함식이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아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경기 종료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킨 상하이는 다롄에 2-1 승리를 거뒀다. 상하이는 이날 승리로 8승 6무 12패, 승점 30으로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raul164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