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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과 '배우' 김보성, '파이터'로서 다시 한 번 ROAD FC 케이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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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형빈과 김보성(오른쪽)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ROAD FC 파이터인 ‘개그맨’ 윤형빈과 ‘배우’ 김보성이 다시 한 번 ROAD FC 케이지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2014년 2월 9일 윤형빈은 ROAD FC 014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와 대결,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ROAD FC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당시 윤형빈의 경기는 순간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현재도 꾸준히 MMA 훈련을 하고 있는 윤형빈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복귀를 목표로 운동하고 있다. ROAD FC 방송 판권 및 계약 문제로 복귀전의 세부 일정은 조정 중이다.

“ROAD FC 대회사에서 요청하면 언제든지 뛸 수 있도록 운동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몸을 만들면서 정식 오퍼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다”는 것이 윤형빈의 말이다.

윤형빈에 이어 김보성도 경기 출전 의사를 전했다. 김보성은 지난 2016년 12월 ROAD FC 035에 출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보성의 경기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김보성은 “(윤)형빈이가 먼저 하고 이후에 내가 하기로 약속했었다. ROAD FC 선수들과는 언제나 의리로 함께하기로 했다.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려고 한다. 기부라는 좋은 취지가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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