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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KS 엔트리…두산 배영수 등 베테랑 투수 활용·키움은 PO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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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투수 13명, 키움은 14명 KS 엔트리에 등록

연합뉴스

'한국시리즈는 과연 몇차전까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두산-키움 양 팀 선수들이 한국시리즈 예상 경기 수를 손가락으로 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두산 베어스 이영하, 오재일, 김태형 감독,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이지영, 이정후. 2019.10.2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 플레이오프(PO)와 동일한 선수 구성으로 한국시리즈(KS)를 치른다.

프로야구 키움과 두산 베어스는 21일 KS 엔트리(30명)를 확정, 발표했다.

두 팀은 22일부터 7전4승제의 KS를 치른다.

키움은 LG 트윈스와의 준PO, SK 와이번스와의 PO를 치를 때 활용한 선수 30명으로 KS 엔트리를 채웠다.

눈여겨볼 포지션은 투수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 제이컵 브리검, 이승호, 최원태 등 선발 요원 4명과 '불펜 싸움'에서 활용할 조상우, 김상수, 오주원, 안우진 등 구원 투수 10명 등 총 14명의 투수를 KS 엔트리에 넣었다.

두산 투수진은 한 명 적은 13명이다.

조쉬 린드블럼, 이영하, 세스 후랭코프, 유희관 등 선발 4명에 불펜으로 이동한 이용찬, KS 경험이 많은 배영수, 이현승 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야수진에는 특이점이 없다.

키움은 거포 박병호, 호타준족 이정후 등 주축 타자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포수 박동원은 무릎 통증을 털어내고 KS에서는 포수 마스크도 쓸 계획이다.

두산은 김재환, 오재일 등 좌타 거포, 정수빈, 허경민, 박건우 등 빠른 발을 갖춘 선수들이 정규시즌처럼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 2019 KBO 한국시리즈 출장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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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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