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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박세혁, 확신을 가져라" 김태형 감독 믿음 담은 조언 [K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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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 1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1사 1,2루 두산 김태형 감독이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 박세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포수가 확신을 가져야 투수가 좋은 공을 던진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성공했다. 지난 4년 간 한국시리즈 안방을 양의지가 지켜왔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했다.

양의지가 빠진 가운데 올 시즌 두산의 안방은 박세혁이 지켰다. 그동안 양의지의 백업으로 꾸준하게 경험을 쌓아온 박세혁은 정규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4홈런 63타점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 중반 부침도 있었지만, 후반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극적인 정규시즌 우승을 품기도 했다. 또한 이런 성장을 밑거름 삼아 양의지와 함께 '프리미어12' 대표팀으로 뽑히기도 했다.

주전포수로서 첫 해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된 가운데 김태형 감독도 진심 가득한 조언을 남겼다. 김 감독은 "전력분석은 본인이 했을 것"이라며 "포수가 확신을 가져야 투수가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 확신을 가지라고 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박세혁도 주전 포수로서의 책임감을 전했다. 박세혁은 "현재 몸 상태는 좋다"고 이야기하며 "한 시즌 내내 잘해온 만큼, 동료를 믿고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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