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생방송투데이' 갈비짬뽕, 20년 전통…손반죽+매운갈비찜 비법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갈비짬뽕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중식을 공부한 형제가 20년간 운영해온 갈비짬뽕 집이 화제다.

21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에서는 전북 무주군 소재의 갈비짬뽕 가게가 소개됐다.

해당 가게의 갈비짬뽕은 시간이 지나도 쫄깃함이 유지되는 면발이 포인트로 꼽혔다.

이에 대해 주인장은 "달걀과 소금, 감자전분을 넣은 물로 손반죽을 한다"며 "옛날 방식 중 하나인데 면발이 탄력 있고 식감을 살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뜻한 온돌방에 반죽을 펴준 뒤 10분 정도 눌러주면 단시간에 숙성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만든 면발은 공기층이 빠져 더욱 윤기를 자랑한다.

육수의 비법으로는 돼지사골과 각종 한약재가 사용됐다. 주인장은 "생갈비를 넣고 짬뽕 국물을 만들었더니 갈비에 간이 안 배서 매운 양념 갈비찜에 들어가는 양념을 따로 한다"고 설명했다.

주인장은 매일 갈비짬뽕의 맛을 내기 위해 1차로 매운 갈비찜을 만든 뒤, 여기에 짬뽕을 끓여낸 것.

이곳에 또 다른 숨겨진 메뉴로는 짜장면이 꼽혔다. 해당 메뉴에는 소화를 돕기 위한 마가 들어갔다. 전분 대신 마즙과 육수를 이용해 감칠맛을 더하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