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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태진아 강남에 3000평 땅 쾌척 "팔아서 돈으로 가져가든지"(동상이몽2)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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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남 이상화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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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태진아가 강남에게 3000평의 땅을 주기로 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청첩장을 돌리기 위해 태진아와 만난 강남, 이상화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궁금한 게 있다. 아버지 땅 어떻게 하시겠냐"고 물었다. 과거 공식석상에서 강남이 결혼하면 시골에 있는 3000평의 땅을 주겠다고 했던 태진아의 말을 기억한 것.

태진아는 "그 땅"하고 망설이더니 "할아봐야 몇 푼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그거 시골 땅이라. 내가 거기에가 뭐 하나 지으라고 했지 않나. 이상화 스케이트장이나. 좋지 않냐. 팔아서 돈으로 가져가든지"라고 시원하게 말했다.

이상화는 "오빠 그걸 잊지 않고 이야기한 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이상화는 "자기랑 결혼하려니 계속 생각났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거 아마 맹지다. 그러니까 (강남) 준다고 할 거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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