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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흥민, UCL서 토트넘 구하기 나선다…황희찬 3경기 연속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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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흥민.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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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27)이 위기에 빠진 토트넘 구하기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토트넘은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 지난달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홈 2차전에서 2-7로 대패하며 1무 1패를 기록, B조 최하위(승점 1)로 처져 있다.

조별리그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토트넘은 즈베즈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토트넘 위기 탈출에 선봉장은 손흥민이 맡을 전망이다. 10월 A매치를 다녀온 손흥민이 지난 1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체력을 비축한 만큼 즈베즈다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즈베즈다와 조별리그 3차전은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노리고 있고 토트넘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즈베즈다는 올림피아코스에 1승을 챙겨 뮌헨(승점 6)에 이어 B조 2위(승점 3)를 달리고 있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황희찬(23)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을 노리고 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 나폴리(이탈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E조 3차전을 치른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지난 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황희찬이 10월 A매치를 마치고 돌아간 직후 슈투름 그라츠와의 리그 경기에선 아예 명단에서 빠져 숨 고를 시간을 가진 만큼 나폴리전에선 팀의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발렌시아의 이강인(18)은 24일 오전 4시 프랑스 릴과의 H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첼시(잉글랜드)와의 1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한국 선수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세운 이강인은 릴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첫 공격 포인트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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