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지난해 왕좌' 모드리치 없다...부진으로 발롱도르 후보서 제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지난 해 시상식을 휩쓸었던 루카 모드리치가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제외됐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인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9 발롱도르 수상 최종후보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수상자는 오는 현지시간으로 12월 2일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지난해에는 '메날두 시대'가 종식됐던 것이 화제였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뤄낸 모드리치가 발롱도르 수상자로 호명됐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위, 리오넬 메시는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지난 해 판도를 바꾼 모드리치가 이번 명단에 보이지 않았다. 30인의 최종 후보 중 미드필더에는 프렝키 데 용(바르셀로나), 도니 판 더 비크(아약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더,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등 만이 눈에 띌 뿐이었다.

이유는 소속팀 레알과 본인의 부진이다. 주최사 '프랑스 풋볼'은 모드리치의 후보 제외에 대해 "지난 시즌 클럽 월드컵이라는 오직 하나의 트로피 밖에 없었다. 리그는 바르셀로나에 승점 9점이 뒤쳐진 3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라면서 "본인 역시 지난 시즌 46경기 4골 6도움에 그치며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초반 역시 나아진 출발을 하지 못했다. 최대한 빨리 다시 최고의 자리에서 봤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