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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인 포함...네이마르는 탈락[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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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프랑스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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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세계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9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을 차례로 발표했다. 5명씩 6번에 걸쳐 발표됐는데 손흥민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와 함께 묶였다.

한국선수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3번째다. 가장 먼저 2002년 설기현이었고 2005년 박지성이 그다음이었다. 손흥민은 14년만에 한국인으로는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이다. 설기현과 박지성은 득점표에 모두 실패한 만큼 손흥민이 한국인 최초 득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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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오는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될 발롱도르 시상식 명단에는 쟁쟁한 이름들이 대거 올랐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반 다이크 3명이 최종 각축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자로 영예를 차지, 10년 동안 지속됐던 메시-호날두 시대를 끝낸 바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명단에는 네이마르(PSG)의 이름이 빠졌다는 것이다. PSG 이적 후 계속된 부상으로 이탈하자 투표권을 가진 세계 기자패널들이 네이마르의 이름을 제외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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