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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호날두, 은퇴설 일축..."나이는 숫자에 불과...유벤투스서 트레블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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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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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34, 35, 36살이 됐다고 커리어의 끝이 온 것은 아니다. 유벤투스에서 트레블을 달성하길 원한다.”

크리스타이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에 열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은퇴 계획을 밝혔다.

호날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며 “내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더 날카롭다고 느끼는 방법을 생각하며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라며 당분간 은퇴 계획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호날두는 최근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을 통해 "난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그러나 지난 5년 축구 외적인 것을 보는 것도 즐기기 시작했다. 1, 2년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나?"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 때문에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 선수 생활을 끝낼 것이란 분석이 이어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함께 트레블을 이루겠다는 야망을 드러내며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그는 “세리에A, 리그컵, UCL을 모두 우승하고 싶다”라며 “어려운 일이겠지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사에도 성폭행 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영국 매체 ‘더선’은 호날두가 캐서린 마요르가를 성폭행했다는 증거가 나왔다면서 “DNA가 일치한다”라는 자료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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