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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에브라, 아스널 경기력 비난 "변한 게 없어…벵거 감독은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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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파트리스 에브라. 출처 | 에브라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파트리스 에브라(38)가 아스널 경기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3위 탈환에 실패했고, 8경기 무패행진도 중단됐다.

에브라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셰필드는 이길 자격이 충분했다. 아스널의 패배는 놀랍지 않다”면서 “나는 10년전에 아스널을 ‘아기들’이라고 불렀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건 아스널을 존중하지 않는 게 아니다. 내 느낌 그대로를 말한 것이다. 아스널은 예쁘고 좋아보이는 축구를 한다. 그들은 승리를 하려는 팀 같지 않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리더십에 대한 지적도 덧붙였다. 에브라는 “지금 아스널에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 다비드 루이스, 피에르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같은 좋은 순수들이 많지만 무언가 허전함이 느껴진다. 이들이 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가 어렵다. 변한 게 거의 없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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