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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비디오스타` 사랑꾼 4명 모였다…달달한 결혼 이야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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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에서는 사랑꾼들의 결혼 이야기가 공개됐다.

22일에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결혼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남편 자랑을 하며 ‘남편 바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결혼 5년 차인 이혜주는 “남편이 비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하니 선물을 챙겨줬다”면서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김숙은 “다른 분들 남편은 뭐하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산다라박과 황보라는 설레는 듯 선물을 마중 나갔다.

하지만 이혜주는 남편이 짜증 난다고 고백했다. 알고 보니 착해서 짜증 난다는 것이었다. 유일하게 간미연이 이에 공감했다. 이혜주는 “남편이 물가에 내놓은 아기처럼 여기 가면 속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믿고 술 담배도 안 하니”라면서 “그런 거에 짜증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소현은 “우리가 짜증이 난다”고 토로했다. 김숙은 “선물 가져가라”라고 말했다.

결혼을 앞둔 간미연은 “결혼 준비를 하면서 더 행복하다”면서 “가족이라 생각하니까 더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미연은 예비 남편을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난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박은지는 “저는 결혼을 빨리했다”면서 “6개월 만에 모든 걸 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지는 “두 언니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확신이 들면 직진하는 게 좋다”면서 “저는 거의 시속 300km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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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는 자신이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혜주는 “남편이 갑자기 같이 있다가 촬영하러 간다더니 나보고 기다리라더라”라면서 “나는 집에 가겠다고 했더니 그날따라 기다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남편이 그날 프러포즈를 하려는 계획이 너무 티가 났던 것이다. 이혜주는 티가 났지만 속아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지하철 이벤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간미연은 “내가 원하는 프러포즈”라고 맞장구를 쳤다.

신주아는 자신의 프러포즈 때 사탕 반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신주아는 “외국이다보니 교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남편이 눈치를 챈 거 같더라”라면서 “급한 나머지 사탕 반지로 저한테 청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진짜 국제 연애가 그렇다. 만났을 때 뭔가를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신주아는 “태국은 우리나라처럼 웨딩홀이 안 돼 있다”면서 “그렇다 보니 빈 홀에 드라마 세트장처럼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샹들리에와 커튼 등을 새롭게 설치해 웨딩홀을 꾸몄다고 얘기하면서다. 신주아는 앞서 광고 같은 결혼식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간미연은 이를 놓치지 않고 “태국에서 웨딩홀 사업을”이라면서 사업가 같은 면모도 드러냈다.

박은지는 “남편이 한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짧아서 밖에서 먹는 것보다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이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집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지는 “문을 열자마자 엄마가 손을 잡으면서 남편에게 ‘이 손 놓지 마시게, 반품은 안 되네’라고 그러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은지는 “엄마가 ‘처음 사진을 보자마자 사위가 될 줄 알았다’면서 진수성찬을 준비하셨다”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엄마가 그렇게 음식을 잘하시는지 처음 알았다”라며 “엄마 왜 이렇게 사온 것처럼 맛있냐라고 묻자 엄마가 넌 눈치 없게 왜 그러냐 백화점에서 사 왔다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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