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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밤' 이승기 "'배가본드' 수지, 안젤리나 졸리 같아" 액션 연기 극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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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본격연예 한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승기가 수지의 연기를 극찬했다.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한주간 화제가 된 연예가 소식이 종합 보도됐다.

이날 '한밤'에서는 2020 서울패션위크 블루카펫 현장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여전한 패션 센스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노홍철은 "형님도 이런 곳 오시면 정말 잘 어울릴 거 같다."고 김구라의 안부를 챙긴 뒤, "운동하다가 왔다. 나이 마흔 먹으니 편한게 최고."라며 자신의 레깅스 패션을 자랑해 보였다.

안현모와 소이현은 각자의 남편에 대해 한마디씩 남겼다. 이날 화려한 호피 패션을 자랑한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에게 "오늘 호피무늬 입고 들어갈게"라고 한마디했고, 이어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에 대해 "산 속에 있다. 지금 사극 촬영 중이라 거지 분장하고 있다."고 자신과는 반전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줬다.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경아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무대 위에서 제대로 된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현이는 무대에 선 것에 대해 "전혀 안 힘들다. 애 둘을 안 키워보셔서 하는 말일 것. 육아보다 힘든 건 없다. 쇼 3개도 더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한 오랜만에 패션쇼에 선 송경아는 "올해 햇수로 21년차, 현존하는 최고참."이라고 자신의 모델 경력을 자랑했다. 송경아는 어김없는 모델포스로 무대를 장악해 보였다.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SuperM(슈퍼엠)의 소식도 보도됐다. SuperM은 샤이니와 엑소, NCT의 멤버로 구성된 어벤저스 팀. SuperM은 데뷔와 함께 세계적인 토크쇼 엘렌쇼까지 출연, 데뷔 10일 만에 빌보드 200, 빌보드 아티스트 등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SuperM은 "많이 사랑해주신 덕에 이 값진 결과를 얻은 거 같다."며 그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화제의 드라마 '배가본드'의 액션신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가본드'는 북아프리카 모로코 탕헤르에서 촬영, 격정적인 액션신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해 이승기는 "영화 '본 얼티메이텀' 시리즈에 나온 도시와 거의 동일한 곳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는데. '배가본드'에 나오는 액션신의 90%는 모두 이승기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배가본드'의 무술감독은 "세달 정도 훈련했다. (보통 훈련을) 세시간 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런데 이승기는 세시간 하고도 산에 뛰어갔다고 오자고 한다."고 이승기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열정을 설명했다. 이승기는 단 4초간 나올 장면을 위해 무려 4시간 동안 건물에서 거듭 뛰어내리곤 했다고. 차에 매달려 끌려가는 액션신 역시 이승기가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이승기는 "카 스턴트는 처음.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서나 볼법한 매달리는 장면. 매번 긴장된다. 매일 촬영장 나올 때마다 '안 다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나온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자신의 액션신에서 특히 노력한 부분으로 "조카의 의문을 품고 달려가야 하기에."라며 '감정 액션'을 강조했다.

배수지 또한 액션 연기로 주목받았다. 배수지의 총격신에 대해 이승기는 "와 안젤리나 졸리 같다. '눈 감으면 어떡해요.' 걱정하더니 손을 확 빼는데."라며 배수지의 액션 연기에 감탄해보였다. 이에 대해 배수지 역시 "적성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쏘고 싶은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유인식 감독 역시 "수지 씨가 액션을 잘한다"며 제대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유인식 감독은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대해 "우리 드라마가 마음 놓고 연애할 분위기는 아니지 않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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