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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정신적으로 약해" 에브라 발언에 뿔난 샤카, "헛소리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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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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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그라니트 샤카(27)가 아스널을 향한 패트리스 에브라의 비판에 대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15점을 유지하며 5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아스널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에브라는 영국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세필드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아스널의 패배에 놀랍지 않다. 나는 10년전에 그들은 아기라고 불렀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리더십이 전혀 보이지 않고 정신적으로 약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샤카가 날카롭게 반응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정신력에 대한 헛소리는 그만둬야 한다. 에브라는 좋은 선수였다. 그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에 대해 헛소리를 하는 모든 이들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브라 역시 우리와 같은 상황을 겪어봤다. 이 때문에 나는 그의 발언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때로는 좋은 경기를 하고 때로는 그러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매번 헛소리를 늘어 놓는다. 솔직히 말하면 그들의 발언에 관심이 없다. 아스널은 이런 말 보다는 경기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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