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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녹두전' 과부촌 위기…진실 안 장동윤, 충격 속 김소현 구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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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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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을 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7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의 진짜 이름을 안 동동주(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능양군인 율무(강태우)는 윤(김태우)에게 자신을 왕으로 만들라고 겁박했다. 윤이 "왜 왕이 되려 하시오"라고 묻자 율무는 "강력한 힘으로 확실한 권세를 누리는 왕이 될 거다"라고 밝혔다.

윤이 자리를 떠나려고 하자 율무는 "전하께 고하러 가시는 거냐. 20년 전 죽었어야 할 왕의 아들이 살아있다고?"라고 했다. 율무는 황태(송건희)를 데리고 있었다. 황태는 윤에게 "반드시 이분을 왕으로 만들 거다. 내가 잃은 모든 걸 되찾아줄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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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율무는 동주에게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든 없앨 수 있어. 그게 나다. 네 마음이 누굴 향해 있는지 알아버렸다. 아니라면 내가 그놈을 죽여도 상관없겠느냐"라고 밝혔다. 동주는 "제가 이용한 거다. 저도 그자의 약점을 쥐고 이용했을 뿐이다"라고 했고, 밖에서 녹두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녹두는 떠나려는 동주에게 "나 좋아해 달란 말 안 해. 필요하면 이용해. 그러니까 없어지지 마"라고 당부했다.

동주는 율무에게 떠난다고 말하며 녹두를 절대 건드리지 않겠다 약조하라고 했다. 율무가 "이래도 좋아하는 게 아니냐"라고 하자 동주는 "좋아해도 감출 거다. 말없이 떠나 상처를 줄 거다. 절 미워하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윤의 지시로 근거지를 한양으로 옮긴 천행수는 윤에게 "약한 자를 굽어살핀다고 하셨다"라며 율무의 편이 되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윤은 율무가 들레(송채윤)를 죽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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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은 율무에게서 황태를 데려오려고 했다. 이를 엿들은 녹두는 황태를 구하기 위해 윤의 수하로 잠입, 율무의 집에 있는 황태와 마주했다. 녹두는 황태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황태는 "이게 네가 이 나라 임금의 아들이라서다"라고 밝혔다.

충격을 받은 녹두는 "나 형 동생이야"라고 했지만, 황태는 "나도 그런 줄 알았지. 더는 그리 살지 않을 것이다. 너 때문에 잃어야 했던 것들 다 찾을 거야"라고 밝혔다. 황태는 "당장 나가서 죽은 듯이 살아"라며 녹두를 내보냈다.

천 행수가 율무에게 "민 과부를 죽이셨냐"라고 묻자 율무는 아무렇지 않게 "응"이라고 했다. 천 행수가 "무월단이든 과부촌이든 언제든 버려질 수 있겠군요"라고 하자 율무는 "버려지지 않게 하면 될 일이고, 과부촌은 이미 버렸다"라고 밝혔다. 천 행수가 시간을 좀 달라고 하자 율무는 "왜? 왜 그래야 되느냐 번거롭게.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는데"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천 행수는 윤에게 과부촌이 위험하다고 했고, 진실을 들으러 온 녹두도 이를 듣게 됐다. 동주는 불바다로 변한 과부촌을 구하기 위해 나섰지만, 위험에 빠졌다. 멀리서 이를 본 율무가 "당장 멈춰라"라고 달려왔지만, 녹두가 먼저 동주를 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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