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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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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직접 발표..EXID 첫 유부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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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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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하니가 "사생활 확인 불가"라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다음날 바로 뒤집었다.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1일 결혼 소식이 담긴 손편지를 SNS를 통해 공개하며 양재웅과의 결혼을 공식화 했다.

하니는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 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니는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그러면서 하니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5월 31일, 하니와 양재웅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하니 측은 "배우의 사적인 부분이라 지금은 답변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하니가 직접 나서 자신의 '경사'를 알리며 정리를 깔끔하게 하고 나섰다. 이로써 하니는 EXID 멤버 중 첫 유부녀가 되게 됐다.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 10살 연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과 2년 째 열애 중임을 밝히며, 공새 열애를 시작했다. 이에 연애 4년 후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것. 이후로도 하니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양재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지난해 11월에는 양재웅과 만난지 999일을 기념해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하니는 2011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한 이래, '위 아래', '덜덜덜', '아예' 등 숱한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소속사가 바뀐 뒤 배우로 활동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양재웅은 의사로서 '알쓸축잡', '청춘의국'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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