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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녹두전' 장동윤, "왕의 아들" 출생의 비밀 깨달아… 위험에 빠진 김소현 구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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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장동윤이 출생의 비밀을 깨달았다.

22일에 방송된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가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가운데 위기에 빠진 동동주(김소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녹두는 차율무(강태오)가 역모를 계획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자신의 형인 전황태(송건희)가 차율무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구하기

차율무는 전황태에게 "왕의 아들을 좀 찾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전황태는 "찾으면 죽일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율무는 "별 달리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그럴 생각이긴 한데 어찌하면 좋겠냐. 그대의 뜻에 따를 의향도 있다"라고 물었다.

그때 밖에서 무언가 소란이 일어났고 차율무는 이를 살피러 나갔다. 그리고 전녹두가 자객의 차림으로 전황태를 찾아왔다. 전녹두는 "형을 구하러 왔다.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전황태는 "난 여기 붙잡혀 있는 게 아니다"라며 "섬에서 죽을 뻔 한 건 너 때문이었다. 또 한 번 너 때문에 죽을 뻔한 나를 구한 게 능양군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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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황태는 "우리가 왜 그렇게 쫓겨야 했는지 다 알았다. 다 너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녹두는 "뭐가 나 때문이냐. 말해라"라고 큰소리 쳤다.

전황태는 "감당할 자신 있냐"며 "이게 다 너 때문이다. 이게 네가 이 나라 임금의 아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황태의 말에 충격을 받은 전녹두는 "말이 되냐. 그걸 나더러 믿으라는 거냐"고 말했다. 이에 전황태는 "더는 그리 살지 않을 거다. 너 때문에 잃어야 했던 것들 다 찾겠다"라고 말했다.

전녹두는 "나랑 같이 나가자. 형까지 이러면 나는 어떡하냐"고 물었다. 이에 전황태는 "다시는 나 찾지 마라.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고 혼자 숨어서 죽은듯이 살아라. 안 그러면 너 진짜 죽는다"라고 말하며 내보냈다.

하지만 전녹두는 전황태를 끝까지 형이라고 부르며 울먹였다. 이에 전황태는 "날 그렇게 부르지 마라"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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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행수(윤유선)는 차율무에게 "민과부를 죽이셨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차율무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증좌가 될 싹을 자르는 게 뭐가 잘못이냐"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행수는 "과부촌이든 무월단이든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단 얘기냐"라고 물었다. 차율무는 "과부촌은 이미 버렸다"고 말했다.

천행수는 "나에게 시간을 달라. 왕의 증좌가 될 만한 것들은 내가 정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율무는 "확실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왜 그래야 하냐"고 태연하게 말했다. 차율무는 산적들을 시켜 과부촌을 없애버릴 계획을 세웠다.

전녹두는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해 허윤(김태우)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때 천행수(윤유선)가 달려와 과부촌이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녹두는 그대로 달려 과부촌으로 향했고 동동주(김소현)는 한양으로 가던 중 마을이 위험에 빠진 것을 알고 달려왔다가 공격을 받았다. 그때 전녹두가 등장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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