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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모든 골 관여 '해트트릭' 스털링의 원맨쇼…맨시티, 아탈란타에 5-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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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모든 골에 관여한 라힘 스털링. 출처 | 맨시티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털링의 원맨쇼다. 그의 활약에 맨체스터 시티가 대승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조별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구에로의 멀티골과 라힘 스털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대승했다. 맨시티는 UCL 3연승을 이어가면서 C조 1위를 유지했고 반면 아탈란타는 3연패로 승점 1점도 없이 꼴찌를 기록했다.

이날 출발은 아탈란타가 좋았다. 전반 28분 페르난지뉴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말리노브스키가 정확하게 차 넣으며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 골은 맨시티의 승부욕을 자극한 득점이었다. 맨시티는 자극받은 스털링이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스털링이 드리블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아구에로가 발을 살짝 가져다대며 아탈란타 골키퍼 골리니 다리 사이로 동점골을 넣었다.

불붙은 맨시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분 뒤 스털링이 역전골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아탈란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하다 수비수 마시엘로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아구에로가 깔끔하게 넣으며 역전했다. 기세 오른 맨시티는 후반전에도 3골을 몰아 넣었다. 그 골의 주인공은 앞서 2골을 도운 스털링이었다. 그는 후반 13분과 19분 멀티골을 넣더니 후반 24분에는 자신이 아구에로의 동점골을 도운 것처럼 마레즈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스털링은 이날 모든 골에 관여하는 만점 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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