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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멀티골 맹활약’ 손흥민, 즈베즈다전 평점 9.8…케인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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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멀티골로 맹활약하며 영국 매체로부터 9.8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8을 주었다. 손흥민과 같이 멀티골을 넣은 해리 케인의 평점은 만점 10이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라멜라도 9.2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121번째 골을 넣으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1골을 더 넣으면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을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홈경기(5-0승)에서 2골을 기록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6분과 44분에 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에릭 라멜라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왼발 하프 발리슛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매일경제

손흥민이 멀티골로 맹활약하며 영국 매체로부터 9.8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손흥민은 이어 전반 44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탕귀 은돔벨레가 즈베즈다 마르코 마린의 공을 가로챈 이후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차분하게 오른발로 즈베즈다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빛났다. 후반 18분 화려한 드리블 이후 때린 오른발 슛이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23분 손흥민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에릭 다이어와 교체했다. 28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선두 리버풀과 결전을 앞둔 토트넘은 체력 안배를 위해 손흥민을 교체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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