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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꽃파당' 김민재, 서지훈·공승연 혼사 취소 "보내지 않을 것"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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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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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에서는 마훈(김민재 분)이 개똥(공승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훈은 개똥을 향한 마음이 커지자 왕 이수(서지훈)를 떠올렸고, 도준(변우석)에게 "국법은 지엄한 것이겠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을까"라며 "갈취가 아니라 원래 그 사람의 것이 아닌데, 훔친 거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도준은 "그 사람 모르게 조용히 갖다 놔라"고 했지만, 마훈은 "영수(박지훈)가 한양을 뜬다는데, 같이 떠야 하나"고 고민에 빠졌다.

또한 마훈은 개똥이 장터에서 많은 남성들의 명함을 받아오자 화를 냈다. 이에 개똥이 "혹시 질투하는 거냐"고 하자, 그는 "이름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다"고 변명했다. 이어 개똥은 앞서 입을 맞췄던 일을 언급했고, 마훈은 "내 실수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제 마음 하나 눈치 못 채서 일을 이렇게 만든 내 잘못이다"며 "이제 마음 가는 대로 할 것이다. 마음 가는 대로 안고, 손을 잡고, 입 맞출 것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개똥은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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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훈은 개똥과 함께 매듭 묶는 연습을 했고, 개똥은 "왜 묶는 것도 설레냐"며 "이런 식으로 몇 명의 여인을 꼬셨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네가 처음이다"고 말해 개똥에게 설렘을 안겼다.

개똥은 "제 간택 단자에는 묶지마라. 얼굴도 모르는 임금한테 마음까지 묶어주긴 싫다"고 말했다. 이에 마훈은 "걱정마라. 네 간택 단자에는 넣지 않을 거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이수는 개똥을 찾아왔다. 개똥은 그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지만, 이수는 계속해서 말을 돌렸다. 이내 그는 "내 식구가 돼주기로 약속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고, 개똥은 "내가 변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수는 "그 매파가 좋아서 그러냐"고 물었다. 개똥은 "너한테 가려고 했다. 근데 안 되겠다"며 "천벌 받을 거 알고, 나쁜 것도 알지만 그래도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 어떡하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방송 말미 이수는 마훈을 만났다. 마훈은 그에게 "이 혼사 없던 일로 하겠다. 개똥이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솔직하게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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