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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 털털한 문근영 매력에 빠졌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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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가 문근영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2화에서는 지하철 경찰대를 나섰던 유령(문근영 분)이 지하철 터널 안에서 자신을 공격한 괴한을 놓쳤다.

이날 유령은 자신의 등을 내려친 괴한으로 인해 바닥에 쓰러졌고, 고지석은 유령의 비명소리를 듣자 황급히 터널 안으로 들어왔다. 유령은 괴한이 도망치자 고지석을 향해 지하철 유령을 쫓아가야 한다고 말했고, 고지석은 괴한이 떨어트린 가방 속에서 김형자(송옥숙)의 지갑을 발견했다.

괴한이 지하철 유령이 아니라 메뚜기임을 확신한 고지석은 지갑을 회수하러 왔던 메뚜기를 놓친 것에 분노해 유령을 향해 "한 번만 제멋대로 하면 지구대로 간다. 터널 들어가지 말아라"라고 윽박질렀다. 특히 고지석은 유령과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잠복 수사를 하며 성추행범을 잡는 법을 교육하다가 유령이 잠복 중인 선배 형사를 체포하자 어쩔 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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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사고는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유령은 고지석이 챙기라고 했던 김형자의 지갑을 퀵아저씨가 배송 중이던 쇼핑백과 바꿔들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고지석은 김형자에게 쇼핑백을 내밀었다가 혼쭐나고 말았다. 이에 고지석은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내가 혼자 본 게 한이다"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할아버지 동선을 쫓아 쇼핑백을 바꿔오려 했던 고지석과 유령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했고, 고지석이 119를 부르는 사이 유령은 소화기를 들고와 문을 부쉈다. 고지석은 "안돼. 기물 파손이다"라고 외쳤지만, 이미 한발 늦은 후였다. 쓰러진 할아버지가 마약범 사건에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고지석은 해당 사건을 마약반에게 인계하려했다. 하지만 유령은 "마약반에서 총책 잡을 때까지 할아버지를 미끼로 쓸 거다. 저 할아버지도 누군가의 가족이다. 경찰한테 외면당한 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어 그녀는 "내 아빠가 하루에 만 원을 벌려고 하루 종일 지하철을 헤매다가 마약 조직에 꿰어서 어디 가서 맞았다고 할 수 있느냐. 그런 사람들에게 경찰들 밖에 없다. 그런데 경찰들에게 외면당하면 평생 제대로 살지 못할 거다"라고 덧붙였고, 고지석은 유령의 설득에 마약 수사를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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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약범을 찾아 클럽에 가게 된 유령은 마약 조직원이 들어간 방문을 열고 들어가 "오빠들 까꿍. 오늘 나랑 놀자. 여기 좋은 거 있다면서? 내가 진짜 잘 찾아왔다"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고, 마약범들의 마약을 수거해 고지석에게 건넨 후 "반장님 이거 가지고 청담역 9번 출구로 뛰어라"라고 지시했다.

유령은 고지석을 미끼로 세워 마약 조직원들을 한곳에 몰아넣은 후 그들을 향해 물을 뿌려댔고, 결국 검거에 성공했다. 유령은 마약조직원들을 사무실로 데려와 "샤워 한번 더할까? 시원하게 물 한 번 더 뿌려줘? 같은 조직인데 왜 몰라. 어우 이게 진짜 확"이라며 신경질을 부리기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유령의 모습을 보고 있던 고지석은 묘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유령의 목소리를 떠올리고는 정신이 혼미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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