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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녹두전' 장동윤 출생의 비밀 알았다…과부촌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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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난 22일 방송된 KBS2TV ‘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가 송건희(전황태 분)로부터 출생의 비밀을 전해 듣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녹두전’의 장동윤(전녹두 역)이 자신에 얽힌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22일 밤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녹두가 자신의 신분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13,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6.2%와 6%를 각각 기록했다.

광해(정준호 분)는 과부촌의 살수들을 알고 서낭당으로 찾아온다. 녹두는 이에 기지를 발휘했고 반정세력들은 무사히 몸을 숨길 수 있었다. 하지만 녹두는 이내 율무(강태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대화를 엿듣고 ‘과부촌을 떠날 계획에 자신을 이용했던 것 뿐’이라는 동주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동주는 떠날 준비를 하면서도 녹두의 곁에 남고 싶은 마음에 괴로워했고 녹두 역시 “좋아해달라고 안 해. 필요하면 이용해 상관없어. 그러니까 없어지지 마”라며 불안해했다. 동주는 이같은 녹두의 말이 더욱 가슴 깊이 파고들었다.

율무는 녹두를 향한 동주의 마음을 알고 분노했다. 동주는 율무를 찾아가 그를 건드리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동주는 “좋아해도 감출 것입니다. 혼자 남아 살아가는 게 얼마나 끔찍한지 잘 아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천행수(윤유선 분)는 허윤(김태우 분)을 배신하고 율무의 명령을 받기 시작했다. 녹두와 행수는 허윤의 집으로 찾아갔고 행수는 허윤에게 “뜻을 같이 하자”고 했다. 이에 허윤이 “차율무는 자신이 갖고 싶어하는 권력을 위해 그 누구도 살피지 않는 자”라고 말하자 행수는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녹두는 허윤이 자신의 형을 찾는다는 것을 알고 자객으로 잠입해 형을 찾기 시작했다.

녹두는 결국 형 황태(송건희 분)를 만났지만 황태는 이미 차갑게 변해 있었다. 황태는 가족에게 벌어진 모든 일들이 녹두 때문이라 비난하며 “네가 이 나라 임금의 아들이라서다”란 발언으로 녹두를 혼란케 했다. 녹두는 허윤을 찾아가 자신에 얽힌 출생의 비밀을 확인하려 했지만 순간 천행수가 들이닥쳐 과부촌이 위험에 빠졌음을 실감했다.

과부촌은 율무의 명에 의해 도적패들에게 습격당하고 있었다. 동주가 불바다가 된 과부촌을 발견해 도적들을 공격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죽음의 위기에 놓인 동주는 녹두의 이름을 불렀다. 이 때 녹두는 기적처럼 나타나 동주를 구하며 엔딩을 맞았다.

한편 ‘녹두전’은 매주 월, 화 밤 10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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