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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레반도프스키 2골' 뮌헨, 올림피아코스 꺾고 B조 선두 질주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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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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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올림피아코스를 물리쳤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뮌헨은 B조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1점으로 같은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뮌헨이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는 예상과 달리 홈팀 올림피아코스가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팽팽한 흐름이 유지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3분 유스프 엘 아라비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해 1-0으로 앞서 갔다.

일격을 당한 뮌헨은 전반 34분 해결사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한 슈팅으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잡은 뮌헨은 후반 17분 레반도프스키가 뮐러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0분 코렌틴 톨리소가 추가골을 뽑아내 점수 차를 3-1로 벌렸다.

올림피아코스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4분 토레스 길레르메가 뮌헨의 골네트를 흔들어 2-3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뮌헨은 이후 템포를 낮추며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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