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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수상한 장모' 신다은, 박진우에 "나 흑장미 딸인 거 잊지 마"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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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수상한 장모 / 사진=SBS 수상한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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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수상한 장모'에서 신다은이 박진우에게 자신이 흑장미 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충고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연출 이정훈)에서 오은석(박진우)과 제니(신다은)가 마주쳤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석은 우연히 마주친 제니에게 "잠깐 대화 좀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제니는 자신의 엄마 왕수진(김혜선)이 흑장미라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껴서 이를 거절했다.

그러면서 오은석에게 "정신 차려라. 내가 누구라는 거 절대 잊지 말아라. 부모님의 원수 흑장미 딸이라는 사실을 내가 생각날 때마다 이를 갈면서 떠올려라. 그럼 내가 싫어질 테니까"라고 독하게 말했다.

이를 듣고 오은석은 "지금 누구보다도 억울하고 힘든 사람이 제니 씨라는 거 안다"고 조심스럽게 위로했고 제니는 "그건 내가 아니라 은석 씨"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은석은 "나는 괜찮다. 제니 씨도 잘 이겨내라"고 말했다. 이에 제니는 "내 걱정 하지 말아라. 난 이미 예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서 괜찮다"며 태연한 척했다.

이를 보고 오은석은 "우리 부모님 때문에 너무 갑자기 헤어지지 않았냐"며 "마지막 인사만이라도 제대로 하고 헤어지자"고 부탁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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