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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호들, 손흥민 멀티골에 "발롱도르 후보선정, 그에게 많은 자신감 줬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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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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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글렌 호들이 손흥민의 멀티골에 반응했다. 손흥민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동의하며 이번 후보 선정이 그에게 많은 자신감을 줬을거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즈베즈다에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과감한 드리블로 즈베즈다의 수비진을 한 차례 위협한 손흥민은 전반 16분과 44분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 대승에 일조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연속골에 성공했다.

이뿐 만이 아니었다. 앞서 손흥민은 22일 발표됐던 아시아 최초로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리며 새 역사를 썼다. 이어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차범근 전 감독의 121호 골과 타이기록을 세우며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날 활약을 지켜본 글렌 호들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호들은 'BT 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동의한다. 이번 해 동안 그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가 발롱도르를 탈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후보로 선정된 후 많은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경기장에 나가서 조금만 기다려, 사람들이 정말 나를 믿게 될거야'라고 말했다. 그의 첫 시즌에는 몇 번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정착한 이후부터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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