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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즈베즈다 감독 "토트넘은 좋은 팀…손흥민 특히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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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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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은 특히 빠르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이끄는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한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 4)로 조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즈베즈다는 1승2패(승점 3)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가 활발히 움직이며 즈베즈다의 수비 라인을 초토화시켰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보여줬던 그 모습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2골을 터뜨렸고, 라멜라도 1골을 보탰다.

경기 뒤 밀로예비치 감독은 "토트넘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토트넘은 쉽지 않은 상대다. 내주지 말았어야 할 골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고 경기를 뒤돌아 봤다.

이어 "우리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많은 시간 동안 압박을 받았다"면서 "토트넘은 좋은 팀이다. 훌륭한 트랜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빠르다. 특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가 그렇다"고 덧붙였다.

밀로예비치 감독은 또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큰 경기에서 졌지만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앞을 바라보라고 이야기했다. 고통을 잊고 앞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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