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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장현수, 남태희·정우영 넘고 챔스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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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카잔(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대한민국-독일의 경기, 한국 장현수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18.06.2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벌어진 한국 선수들간 대결의 승자는 장현수(알 힐랄)였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19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알 사드(카타르)에 2-4로 패했다.

알 힐랄에는 장현수가, 알 사드에는 남태희와 정우영이 뛰고 있다. 팀 내 핵심 자원인 세 선수는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알 사드가 이겼지만 마지막에 웃은 이는 알 힐랄이었다. 1차전 4-1 대승을 챙긴 알 힐랄은 1,2차전 합계 6-5로 알 사드를 뿌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드시 다득점 대승이 필요했던 알 사드는 1차전에서 실점했던 4골을 넣는데 성공했지만 한 골을 더 내줘 무릎을 꿇었다. 남태희는 전반 1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알 힐랄은 우라와 레드(일본)-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또 다른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결승전은 다음달 9일과 24일 개최된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에는 한국인 수비수 박지수가 뛰고 있어 또 한 번의 한국 선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준결승 1차전에서는 우라와가 광저우를 2-0으로 꺾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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