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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알 힐랄, '남태희 만회골' 알 사드 꺾고 ACL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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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남태희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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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장현수의 알 힐랄이 남태희와 정우영의 알 사드를 따돌리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행 티켓을 거머줬다.

알 힐랄은 23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 대학 경기장에서 알 사드와 2019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앞서 2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알 힐랄은 1·2차 합산 스코어 6-5로 앞서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알 힐랄은 전반 13분 살렘 알 도사리의 선제골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전반 17분 아크람 아피프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고, 전반 19분과 20분에는 남태희와 하산 알 하이도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전반 25분 알 힐랄은 바페팀비 고미스의 골로 합계 스코어 6-4로 앞서며 두 골 차 여유가 생겼다.

알 사드는 후반전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알 힐랄의 촘촘한 밀집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한 골 만회하는데 그쳐 결승행이 좌절됐다. 결국 결승 티켓은 알 힐랄의 차지로 마무리됐다.

한편 알 힐랄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우라와 레즈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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