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램파드 감독 "아약스전은 어렵고 또 다른 도전, 무섭지 않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랭크 램파드(첼시) 감독이 아약스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램파드 감독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을 통해 "지난해 아약스의 경기와 이 그룹 두 경기를 손쉽게 이기는 것을 봤을 때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아약스와 만난다. 첼시는 H조에서 승점 3점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팀인 발렌시아가 승점 차이 없이 골득실로만 뒤져 있는 상태여서 이날 경기의 승리가 절실한 형편이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아약스는 지난해 빠른 전방 압박과 환상적인 패스워크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등의 유럽 강호를 연달아 잠재우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올 시즌도 H조에서 승점 6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첼시도 좋은 흐름을 타는 중이다. 최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5연승을 질주하며 초반 부진을 씻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5연승을 거둔 것이 우리가 자신감을 되찾은 것 외에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경기는 우리에게 아주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약스가 무섭지는 않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24일 1시 55분 아약스를 상대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