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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디발라, "호날두-이과인과 공존? 봤잖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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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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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벤투스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 승리를 이끈 파울로 디발라가 소감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홈경기에서 로코모티브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D조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불안한 출발을 한 유벤투스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였지만,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알렉세이 미란추크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로코모티므에 끌려갔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들어 곤살로 이과인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이 가운데 디발라가 해결사로 나섰다.

디발라는 후반 32분 박스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슛으로 로코모티브의 골 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분 뒤 디발라는 골키퍼가 쳐낸 알렉스 산드루의 중거리 슛을 재차 슛으로 연결하며 역전까지 만들었다.

승리의 주역이 된 디발라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우리는 경험과 열정이 없는 팀이 아니다. 우리는 더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라면서 "개인 적으로 2골을 넣어 좋았다. 오늘은 힘든 경기였지만, 유벤투스의 경험치를 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과인과 공존의 문제에 대해서 디발라는 "나와 이과인 그리고 호날두가 같이 경기를 할 수 있는지? 만약 우리가 0-1로 졌다면 '아니다'라고 모두가 말하겠지만, 지금 우리는 이겼고 이를 통해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함께 일하고 있으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이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켜보자"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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