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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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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현장리뷰] '이강인 25분' 발렌시아,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릴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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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릴(프랑스)] 이창현 통신원= 발렌시아가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릴과 비겼다. 이강인은 후반 20분 교체투입 돼 2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발렌시아는 4-4-2로 나섰다. 실레센이 골문을 지켰다. 4백에 코스타, 디아카비, 가브리엘, 바스가 섰고, 중원에 체리셰프, 콘도그비아, 파레호, 코클렝이 자리했다. 투톱은 가메이로와 막시 고메즈였다.

포문은 발렌시아가 열었다. 전반 15분, 파레호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오시멘의 슈팅은 위협적이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던 중 전반 42분, 양 팀 사이에 불꽃이 튀었다. 전반 42분, 아라우조의 슈팅이 발렌시아 수비의 팔을 강타했고, 이 과정에서 릴 선수들이 주심에게 페널티킥을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VAR을 보지 않았고, 항의한 아라우조에게 경고를 줬다. 양 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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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발렌시아 벤치는 콘도그비아 대신 솔레르를 투입했다. 후반 15분, 막시 고메즈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체리셰프가 왼발로 강하게 마무리하며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20분, 가메이로 대신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최전방에서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후반 38분과 39분, 디아카비가 연달아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 퇴장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디아카비의 퇴장 이후 양 팀은 신경전을 벌였다. 신경전 탓에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릴의 이콘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VAR이 가동됐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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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릴(1) : 이콘(후반 45+5분)

발렌시아(1) : 체리셰프(후반 17분)

사진 = 이창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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