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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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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세비야전 복귀 전망...西언론, "발렌시아 5명 공백에 긍정적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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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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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18)이 발렌시아가 부상과 징계 등으로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선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발렌시아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징계를 마치고 이번 라운드에 소집 명단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퇴장당하며 오사수나와 경기에 결장했다.

이강인의 복귀는 발렌시아에 천군만마와 같다. 현재 미드필더와 공격진에 부상과 징계 탓에 큰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미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크리스티아노 피치니(27)를 비롯해 곤살로 게데스(23)와 케빈 가메이로(32)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발렌시아로선 로드리고 모레노(28)와 데니스 체리셰프(29)가 경고 누적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치명적이다. 둘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이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복귀가 발렌시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지난 29일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 5명의 주축 선수를 잃었다”라면서 “긍정적인 것은 이강인이 지난 경기 결장 후 다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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