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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이 징계를 마치고 선발에 복귀해 발렌시아 승리에 힘을 보탠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오전 3시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FC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출전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퇴장당하며 오사수나와 경기에 결장했지만 세비야를 상대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전반 막시 고메스를 필두로 페란 토레스, 이강인, 프랜시스 코클랭, 카를레스 솔레르, 다니 파레호, 다니엘 바스, 호세 가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에세키엘 가라이, 야스퍼 실러센을 선발 출전시켰다.

발렌시아에 이강인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다. 현재 미드필더와 공격진에 부상과 징계 탓에 큰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미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크리스티아노 피치니를 비롯해 곤살로 게데스와 케빈 가메이로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발렌시아로선 로드리고 모레노와 데니스 체리셰프가 경고 누적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치명적이다. 둘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앞세워 세비야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현재 세비야는 6승 1무 3패, 승점 19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3승 4무 3패, 승점 13으로 리그 12로 처져있다./ raul1649@osen.co.kr

[사진] 발렌시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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