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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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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발리슛' 이강인, 종횡무진 활약...세비야에 0-1 뒤진 채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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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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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세비야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지만 발렌시아가 아쉽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FC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퇴장 여파로 오사수나와 경기에 결장한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지만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전반 고메스를 필두로 이강인, 페란, 코클랭, 솔레르, 파레호, 바스, 가야, 파울리스타, 가라이, 실러센을 선발 출전시켰다.

세비야는 치차리토, 올리베르, 오캄포스, 바네가, 페르난두, 조르단, 에스쿠데로, 쿤데, 카를로스, 나바스, 바츨리크가 출전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굵직한 공격을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시작했다. 전반 5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바스가 예리한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세비야 수비에 막혔다.

발렌시아는 전반 10분 파울리스타가 공을 빼앗기며 위기를 맞았다.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다 세비야에 측면 공격을 내줬지만 파울리스타가 직접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이강인은 전반 13분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였다. 왼쪽 측면서 가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4명의 수비수를 제치며 코너킥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이강인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서 올린 왼발 크로스가 정확히 고메스의 머리로 향했다. 고메스의 헤더 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넘어갔다.

이강인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20분 페란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이강인이 오른발 발리 슈팅을 때렸다. 이강인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세비야는 전반 21분에야 첫 번째 슈팅을 때렸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오캄포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세비야는 전반 26분 에스쿠데로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세비야는 전반 35분 바네가가 박스 안에 침투해 슈팅까지 연결했다. 바네가의 슈팅은 수비 발에 걸린 후 골키퍼에 잡혔다.

발렌시아는 전반 39분 코클랭이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변수를 맞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45분 바스가 먼거리에서 슈팅을 때리며 골을 노렸지만 너무 멀었다.

경기를 주도했던 발렌시아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허용했다. 세비야의 오캄포스는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은 발렌시아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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