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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현장 REVIEW] ‘이강인 68분+프로 데뷔 1년’ 발렌시아, 세비야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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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이강인이 1군에 데뷔한지 ‘딱’ 1년 되는 날에 세비야를 상대했다. 선발로 활발히 움직였고, 날카로운 발리 슈팅까지 했다.

발렌시아는 3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세비야에 1-1로 비겼다. 전반 막판에 실점했지만, 후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얻었다.

■ 선발명단 : ‘발렌시아 보석’ 이강인, 두 번째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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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이강인, 고메즈에게 득점을 맡겼다. 허리는 솔레르, 코클랭, 파레호, 페란 토레스로 구성됐다. 포백은 가야, 파울리스타, 가라이, 바스를 배치했다. 발렌시아 골키퍼 장갑은 실러센이 꼈다.

세비야는 올리베르 토레스, 치차리토, 오캄포스가 최전방에 나섰다. 바네가, 페르난두, 조르단이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수비는 에스쿠데로, 디에고 카를로스, 쿤데, 헤수스 나바스가 포진했다. 골문은 바칠리크가 지켰다.

■ 전반전 : 이강인 정말 날카로웠는데, 발렌시아 실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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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세비야가 강한 압박으로 발렌시아 빌드업을 방해했다. 전반 10분 파울리스타 패스를 막고 코너킥을 얻었다. 발렌시아는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열었다. 이강인도 활발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돌파 뒤에 마르세유 턴으로 코너킥을 유도했다.

전반 20분 이강인이 발리 슈팅으로 세비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세비야는 전반 25분 에스쿠데로가 공중 볼 다툼에서 다쳐 예상치 못한 교체 카드를 썼다. 경기가 재개된 뒤에 좌우로 넓게 볼을 뿌리며 발렌시아 수비를 흔들었다.

이강인은 세컨톱과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활발하게 뛰었다. 세비야는 빠르게 볼을 전환해 발렌시아 진영에 침투했다. 발렌시아도 갑작스런 부상으로 코를랭을 빼고 콘도그비아를 넣었다. 전반전 47분 오캄포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넣어 세비야에 리드를 안겼다.

■ 후반전 : '이강인 68분' 발렌시아, 소브리노 동점골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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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후반전에도 활발했다. 후반 2분 고메즈 침투 타이밍을 본 뒤에 짧은 패스를 넣었다. 바칠리크 골키퍼 선방이 없었다면 공격 포인트가 될 수도 있었다. 세비야는 빠른 경기 템포로 추가골을 노렸다.

세비야는 천천히 볼을 돌리며 점유율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측면 압박 뒤에 역습을 시도했다. 바예호 투입 뒤에도 이강인은 세컨톱에서 뛰었다. 후반 23분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을 빼고 소브리노를 넣어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 30분 바예호가 세비야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온 소브리노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측면 크로스로 끊임없이 세비야 골망을 노렸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몰아쳤지만 득점은 없었고,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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