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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간판스타 김상재, 안동대회에서 타이틀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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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MAX FC 컨텐더리그 18 - 대구’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스몰 이글’ 김상재(31·진해 정의회관)가 밴텀급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12월 7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0 in 안동’에서 니타미츠 도시유키(43·넥스스포츠/일본)과 55kg 밴텀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김상재는 한국 밴텀급 최강자다. 일본 RKA 동양챔피언, 한국격투기연맹, 대한무에타이협회, 대한종합격투기연맹, KBC(코리아무에타이베스트챔피언쉽)의 챔피언 벨트를 갖고 있다. 대한무에타이협회 한국 밴텀급 대표로 6회 해외 무대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MAX FC에서도 간판 스타였다. 2016년 MAX FC 01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나카무라에게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MAX FC 03에선 아사히사 타이요를 MAX FC 04에선 김동성을 KO로 쓰러뜨렸다. MAX FC 05에서 밴텀급 초대 타이틀을 당시 신예 파이터 윤덕재에게 넘겨주고 잠정 은퇴를 하는 듯 했지만 올해 10월 복귀했다. 대구에서 열린 MAX FC 컨텐더리그 18에서 신예 이지선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상대 니타미츠 도시유키는 일본 슛복싱에서 활동하는 파이터다. 슛복싱 슈퍼 밴텀급(55kg)에서 현재 랭킹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전적도 적지 않다. 30전 16승 14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무에타이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2017년 동아시아 무에타이 세계 선수권 금메달을, 2018년 같은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MAX FC 권영국 본부장은 “김상재선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경량급의 원탑에 자리에 오랫동안 군림하였지만 잠정 은퇴 후 오랜만의 돌아온 실전 링이기에 과연 얼마나 예전의 경기감각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상대인 니타미츠 도시우키선수도 산전수전 다 격은 노련한 파이터이기에 양 선수 모두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이번 경기 승패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예전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더 높이 비상하는 스몰이글 김상재선수의 타이틀 도전을 응원한다” 라며 매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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