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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현장리뷰] '이재성 시즌 2호 도움' 홀슈타인, 빌레펠트에 1-2 패...서영재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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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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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빌레펠트] 임진욱 통신원= 이재성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이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원정에서 덜미를 잡혔다. 서영재 역시 후반전 교체 출전했다.

홀슈타인은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빌레펠트와의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홀슈타인은 4승 2무 6패 승점 14에 그치며 중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재성이 리그 12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했다. 홀슈타인은 4-3-1-2 전술을 가동했고, 이 가운데 이재성은 요나스 메페르트, 알렉산더 발러와 함께 중원에 배치됐다

전반 초반 홀슈타인이 과감한 슛을 앞세워 홈팀 빌레펠트를 위협했다. 그러나 기세를 계속해서 끌어올리지 못했고, 전반 10분 이후에는 빌레펠트가 서서히 상승세를 타며 홀슈타인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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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빌레펠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2분 홀슈타인의 메페르트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내줬고, 파비안 클로스에게 골을 헌납했다.

1점을 내준 채 전반을 마친 홀슈타인은 후반 7분 서영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 이재성도 좌측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공격적으로 욺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23분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박스 정면에서 이재성이 돌파 후 엠마뉴엘 이요하에게 내줬고, 이를 이요하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재성이 시즌 2호이자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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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8분 홍슈타인의 수비 집중력이 잠시 흔들린 사이 안드레아스 보클스잼머가 골을 기록하며 빌레펠트가 다시 달아났다.

홀슈타인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적극적으로 빌레펠트를 압박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이재성이 우측 공격 자원으로 뛰기까지 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까지 홀슈타인이 놓친 가운데 결국 경기는 빌레펠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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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빌레펠트(2) : 클로스(전33), 보클스잼머(후27)

홀슈타인(1) : 이요하(후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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