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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황희찬이 쿨리발리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마무리하며 잘츠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잘츠부르크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산 파올로에서 진행 중인 나폴리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홈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3차전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현재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잡기 위해 반드시 나폴리를 적지에서 꺾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작은 좋다. 황희찬은 홀란드와 함께 투톱을 구성해 공격 선봉에 섰다. 전반 10분, 황희찬이 쿨리발리를 완벽히 속이는 동작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지난 3차전 나폴리전에 이은 2경기 연속 PK 유도이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킥을 성공시키며 잘츠부르크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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