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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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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황희찬 PK 유도-첫 선발 이강인, 공격포인트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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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선발 출격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의 활약 덕에 조 1위를 달리던 나폴리를 상대로 적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긴 잘츠부르크는 조 3위(승점 7·1승 1무 2패)를 유지했고, 나폴리는 리버풀(승점 9·3승 1패)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황희찬은 전반 10분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다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황희찬의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는 턴에 속았던 쿨리발리는 황급히 태클로 막으려다가 발을 걸어버렸다. 엘링 홀란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9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됐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릴과의 H조 4차전 홈 경기에서 4-1 역전승했다.

발렌시아는 전반전 압박의 강도와 수비 전열에서 문제를 보이며 조 최약체 릴에 밀리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1분 나온 대니 파레호의 페널티킥 골로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발렌시아는 후반 36분 행운의 자책골로 역전했다.

후반 38분 조프리 콘도그비아가 30여m 거리에서 때린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발렌시아에 추가골을 안겼고, 후반 45분에는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승점 7점(2승 1무 1패)을 쌓은 발렌시아는 조 3위를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epa07974979 Salzburg's forward Hee-Chan Hwang (L) and Napoli's defender Kalidou Koulibaly in action during the UEFA Champions League Group E soccer match between SSC Napoli and FC Salzburg at the San Paolo stadium in Naples, Italy, 5 November 2019. EPA/CIRO FU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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