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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수 '로드FC 056'대회장, "여수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도시다. 로드FC를 유치해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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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문홍 로드FC 전 대표와 이향수 대회장(오른쪽)이 계체가 끝난 후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여수 | 이주상기자] 8일 전남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에서 ‘굽네몰 영건즈 45’ 및 ‘굽네몰 ROAD FC 056’의 계체가 진행됐다. 본 경기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이향수 여수 대회장은 한국 프로복싱 연맹 회장이다. 정문홍 전 대표와 오랫동안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ROAD FC 대회 현장을 꾸준히 찾으며 관심을 보여 왔다.

이향수 대회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ROAD FC 대회를 고향에서 유치하는 것을 희망해왔다. 체육관, 선수들의 숙박시설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한 결과 전남 여수로 대회 개최지를 결정했다.

이향수 대회장은 “여수가 삼대 미향의 도시이며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지고 있고, 특히 여수의 밤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ROAD FC 시청자들과 선수들 및 세계 곳곳의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를 알리고 싶었다. 내 고향이 전라도 순천이고, 권아솔 전 챔피언의 고향은 목포다. 여수는 관광 도시로 자연 경관과 음식도 좋은 도시다. ROAD FC는 다른 대회들과 달리 선수들에게 특급 호텔, 최상급 대우를 해주고 있다. 여수가 (대회를 개최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내 마음속에 선정되어 있었다”며 여수는 물론 로드FC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권아솔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9월 대구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지방대회 티켓 ‘완판’을 일으키며 ROAD FC의 ‘전국화’가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굽네몰 ROAD FC 056은 2010년 ROAD FC 출범 이후 여수에서 최초로 열렸다. 전라도 목포 출신의 권아솔이 ‘하빕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와 대결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가 1차 방어전을 장익환과 치러 밴텀급 타이틀의 향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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