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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한국, 대만에 7점차 패배…올림픽 진출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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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참가한 대회서 대만에 최다 점수차 패배

에이스 김광현 3⅓이닝 3실점 패전투수

타선 5안타 무득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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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한국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19.11.07.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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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일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만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0-7로 패했다.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첫 경기에서 미국을 잡고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이날 에이스 김광현과 불펜투수 고우석, 원종현이 차례로 무너졌다. 타선은 5안타로 침묵하며서 고개를 떨궜다.

2015년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대만에 일격을 당하면서 목표에 비상이 걸렸다. 올림픽 진출권은 한국, 대만, 호주가 경쟁해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이 가져간다. 현재 한국은 2승1패, 대만은 1승 2패, 호주는 3패를 기록중이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대만에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한 것이다. 2012년 타이중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0-7로 패한 이후 다시 한 번 굴욕적인 결과를 남겼다.

김광현은 3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패전투수가 됐다. 다소 지친 듯 구위, 구속 모두 예선전만 못했다.

한국 타선은 대만 선발 장이에 철저하게 봉쇄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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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019 WBSC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몸을 풀고 있다. 2019.11.05.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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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김광현의 난조가 뼈아팠다. 김광현은 1회초 선두타자 후진롱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뒤 린홍위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천쥔시우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두 번째 위기는 막지 못했다. 김광현은 2회 2사 1루에서 가오위지에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선제점을 내줬다. 이어 후진룽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광현은 4회에도 1점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국의 타선은 침묵했다. 1회말 박민우의 볼넷과 김하성의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정후, 박병호, 김재환이 차례로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5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 득점을 노렸지만, 점수를 뽑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7회 원종현이 천쥔시우에게 3점포를 맞아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한국은 7회 민병헌의 2루타가 나왔지만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고, 8회 이정후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고도 양의지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은 9회 황재균, 박건우, 김상수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무릎을 꿇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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