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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수미 "'전원일기' 끝나고도 일용엄마처럼 걸어다녀"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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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김수미와 김영옥이 배우 생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김영옥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아들들의 존경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두 엄마의 마지막 우정 여행을 기념해 탁재훈, 윤정수, 장동민 등 세 아들은 저녁 식사로 '삼굿구이'를 준비했다.삼굿구이는 삼베로 삼굿을 할 때 나오는 수증기를 이용하여 감자·고구마·옥수수·돼지고기 등을 익혀 먹는 풍속음식이다. 뿐만 아니라 된장찌개를 더 좋아한다던 엄마들을 위해 된장찌개도 손수 끓인 모습을 보여 감동을 유발했다. 두 엄마는 아들들이 준비한 삼굿구이의 수육, 등갈비 등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이가운데 탁재훈은 저녁식사 도중 퀴즈를 내겠다며 "나는 여배우의 삶에 대해 100% 만족한다?"라는 주제로 질문을 던졌다. 김수미와 김영옥은 동시에 "맞다"를 외쳤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이유 묻지마. 그냥 좋아"라고 대답해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다. 김영옥은 "처음에 대본을 받으면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기 싫다'하다가도 대본을 읽다보면 '아 이건 내가 할 수 있겠구나'하면서 다시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내가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마 했을 때 나이가 29살이었는데 참 헷갈렸다"면서 연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왜냐하면 연기 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도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말투를 일용엄마처럼 하고 있더라"면서 직접 시범을 보여 아들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샤워를 하고 멋진 잠옷을 입고도 자꾸만 일용엄마 자세로 걸어다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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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탁재훈의 "나는 7, 80대지만 난 아직 여자다?" 라는 질문에 김수미, 김영옥은 "당연하지! 그걸 질문이라고!"하며 탁재훈을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이 "나는 52세부터 이상하게 기운이 뻗치더라. 갱년기 같은 것도 없이 잘 지나갔다"라고 말하자 김수미는 "나는 무지 힘들었다."며 "예전에 우리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동백기름 또 사줄테니까 많이 바르라고, 여자는 예뻐야한다'고 말했다"며 지난 기억을 회상했다.

마지막 질문은 "나는 기회가 되면 20대로 돌아가고 싶다" 였다. 질문을 듣자마자 두 엄마 모두 "NO! 싫어!"라고 외쳤다. 김수미는 "지금도 좋아. 지금이 좋아"라고 말했고, 김영옥은 "다시 돌아가서 시집가고 애 낳고 그런 거 싫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그런 엄마들을 보면서 "그 동안 (배우생활이) 안 힘들었냐"고 묻자 김수미는 김영옥을 끌어안으며 "힘들어도 또 (배우)할거야. 내 모든 인생의 한을 연기에 쏟아냈어"라고 대답해 아들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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